애플카가 정말 나올려나 봅니다. 애플이 지난해 자동차, 전기 배터리, 도로 안전 전문가 등 자동차 분야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내고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그래서 애플카 개발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는 모습입니다. 애플카에는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 카돈의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아남전자가 하만에 ODM, OEM 방식으로 AV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점이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남전자와 하만 그리고 애플카와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고 향후 주가전망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아남전자와 하만 그리고 애플카
아남전자는 칼라 및 흑백텔레비젼 수상기의 제조, 판매 등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된 기업입니다. 세계적인 Audio 전문기업으로서 디지털 영상기기와 연계된 첨단 고부가가치 컨버전스 가전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죠. 주요제품은 주로 Home Audio 제품인 AV Surround Receiver, Stereo Receiver, BT Speaker, Wifi 및 AI Speaker, AI Soundbar 등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아남전자가 하만에 ODM, OEM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어요.
아남전자가 애플이 대규모 인력 영입한다는 소식에 애플카 개발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소식에 아남전자의 주가가 강세입니다. 애플카에는 삼성 하만의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거론되고 있어요. 아남전자는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에 제조자 개발생산(ODM), 주문자 위탁생산(OEM)방식으로 납품중이기 때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애플은 2020년 자동차, 전기 배터리, 도로 안전 전문가 등 자동차 분야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내고 대규모 인력을 채용 중입니다. 실제 채용 규모는 300명 이상으로 이들은 모두 특별 프로젝트 그룹(Special Project Group·SPG)에 소속된다고 합니다. SPG는 애플카 개발을 담당하는 부서로 알려져 있어요. SPG는 테슬라 신차 개발 연구원 출신 더그 필드 부사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2018년 필드 부사장을 영입하면서 소문만 무성하던 SPG를 수면 위로 올리면서 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애플이 인재 영입과 더불어 애플카 개발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아남전자에도 관심이 썰리고 있습니다. 현재 애플이 현대차그룹 등과 접촉하며 협력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부품 협력사로 대만 TSMC의 칩과 삼성 하만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아남전자 주가
2월 2일 아남전자는 전일 대비 560원(+19.21%) 상승한 347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아남전자는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에 제조자 개발생산(ODM), 주문자 위탁생산(OEM)방식으로 인포테인먼트 제품을 납품중이기 때문에 향후 애플카와의 연관성으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실제로 아남전자는 애플카가 아니여도 하만에 인포테인먼트 납품으로 이미 주가가 1월에 한차례 상승했습니다.
애플카와 관련하여 하만의 공급계약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 부분은 확인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주가가 한단계 더 업그레이트 되려면 아남전자의 좀더 구체적인 실적 예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아남전자의 실적이 3분기에 890억원, 영업이익 59억로 최대 실적과 영업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이후에 실적이 상승하고 있어서 4분기 실적과 2021년 사업방향에 따라 실적이 크게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